엑소 정규 1집 'XOXO(Kiss&Hug)' 오늘(3일) 전세계 공개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선주문 30만장을 기록한 엑소(EXO)의 정규 1집 앨범 ‘XOXO(Kiss&Hug)’가 베일을 벗는다.

엑소는 3일 정오, 아이튠즈를 비롯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국내 음악 사이트 및 중국의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앨범 전곡의 음원을 전세계에 공개하며, 같은 날 오프라인 앨범도 출시된다.

이번 정규 1집 ‘XOXO(Kiss&Hug)’는 한국어 버전인 Kiss반과 중국어 버전인 Hug반이 동시 공개되며, 파워풀한 비트와 사운드의 타이틀 곡 ‘늑대와 미녀(Wolf)’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총 12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엑소가 데뷔 전 펼친 100일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티저 영상의 배경 음악으로 삽입돼 좋은 반응을 얻은 ‘Baby, Don't Cry(인어의 눈물)’, ‘My Lady’, ‘Black Pearl’, ‘Let Out The Beast’ 등 4곡도 수록, 음악의 완곡을 듣고 싶어하던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또한 풋풋한 사랑의 설레임을 담은 ‘나비소녀(Don't Go)’, 밝고 명랑한 멜로디의 ‘3.6.5’, 신비롭고 그루비한 느낌의 클럽 트랙 ‘Heart Attack’, 어릴 적 순수한 사랑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동화 ‘피터팬’으로 표현한 ‘피터팬(Peter Pan)’,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소년의 다짐과 순수한 영혼을 아름답게 풀어낸 ‘Baby’ 등 다양한 장르 음악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엑소는 지난 주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타이틀 곡 ‘늑대와 미녀(Wolf)’의 컴백 무대를 선사,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다이나믹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무대로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만큼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엑소는 오는 4일 중국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쾌락대본영’에 출연해 중국에서의 첫 컴백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