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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위창수, 7위 "더블보기 때문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메모리얼토너먼트 둘째날 1오버파, 우즈는 47위로(↓)

[메모리얼] 위창수, 7위 "더블보기 때문에~" 위창수가 메모리얼토너먼트 둘째날 8번홀(파3) 그린사이드 벙커에서 세 번째 샷을 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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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위창수(41ㆍ테일러메이드)의 제자리걸음이다.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골프장(파72ㆍ7265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6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1타를 까먹어 공동 7위(4언더파)에 자리잡았다. 경기는 악천후로 두 차례 중단됐다가 결국 일몰로 대다수 선수의 잔여경기가 순연됐다. 빌 하스(미국)가 3타 차 선두(9언더파 135타)다.


5언더파를 작성하며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한 하스가 바로 2011년 투어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페덱스컵 우승까지 무려 '1135만 달러의 잭팟'을 터트린 선수다. 선두권에는 찰 슈워젤(남아공)과 매트 쿠차, 버바 왓슨, 카일 스탠리(미국) 등이 공동 2위(6언더파)에서 추격중이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그러나 2오버파를 치면서 공동 46위(1오버파)로 떨어졌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타를 줄여 공동 57위(2오버파)로 순위를 끌어올려 '컷 오프'는 면했다. 한국은 최경주(43ㆍSK텔레콤)가 공동 27위(1언더파)에서 선전하고 있다. '바이런넬슨 챔프' 배상문(27ㆍ캘러웨이)은 112위(11오버파 155타)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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