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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방안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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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농업인 자녀 450명 학자금 지원 등 9종 시책 20억여원 지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장과 젊은 층의 농어촌 정착을 통한 고령화,부녀화 추세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 2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각종시책을 지원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군은 여성농업인의 출산으로 인한 영농 중단을 방지하고 모성보호를 통한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 농업인에게 45일 기준 144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어촌 지역 보육여건 개선 및 보육 서비스 향상을 위해 농어촌 보육교사 특별 근무수당을 131명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고흥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으로 여성 농업인이 마음 놓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영유아 보육 및 방과 후 아동 학습지도, 교양,문화강좌, 고충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농업 종합자금의 대출이자를 2%씩 지원하여 농업인의 대출금 이자부담을 경감하고 있으며 농업인 고등학생 자녀 450명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농업인을 위한 총 9종 시책을 통해 20여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고흥군의 다양한 농정시책은 노동력 절감과 경제적 부담경감이 실현됨으로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의 활력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살고 싶은 고흥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경택 기자 ggt135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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