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희림이 2022년까지 매출 1조원의 외형성장을 이뤄 아시아 1위, 세계 5위의 글로벌 건축종합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건축설계·CM·감리업체 희림은 31일 서울 강남구 광평로 본사에서 '비전2022'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체 임직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중국 등 해외 각지에 나가있는 지사와 현장에도 생중계됐다.
정영균 희림 대표는 "비전2022는 공항, 병원, 스포츠경기장 전문 분야에 강점을 가진 직원 6000명, 매출 1조원의 글로벌 건축종합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제시한 것"이라며 이를 위한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희림은 2015년까지 BIM(빌딩정보모델링), 그린빌딩 기술력을 강화해 해외 설계·CM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하고 2019년까지 디자인 빌드 사업관리 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2022년에는 전략기업 인수를 통한 규모확대와 역량을 추가해 글로벌 톱5위까지 도약할 계획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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