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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조가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31일(한국시간) 국제배드민턴연맹(BWF)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 조를 밀어내고 남자복식 1위에 올라섰다. 한국은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이용대-정재성 조 이후 8개월여 만에 남자복식 세계 정상에 복귀했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런던올림픽 이후 새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뒤 지난해 10월 프랑스오픈 슈퍼시리즈에서 첫 우승을 합작했다. 이후 화순 빅터코리아 그랑프리골드와 인디아오픈 국제챌린지, 인도오픈 등 3개 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 혼합단체 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준우승에 힘을 보탠 바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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