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당이 6월 임시 국회를 앞두고 '노동과 임금' 의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30일 "사람다운 생활을 보장을 위한 노동과 임금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노동계에게만 맡겨온 노동과 임금의 문제가 국민 모두의 생활 문제라는 간과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국민의 근본적 생활 의제를 끌어올려 정치권의 보편적 의제이자 국민과 함께 하는 시대 정신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TF는 갈등적 요소로 접근하기 보다 정상적이고 정의로운 임금구조로 인해 가처분 소득을 늘리고 구매력을 향상시켜 경제를 선순환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또 "고용 없는 경제 성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매우 정상적 TF라는 점에서 기업인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정의롭고 정상적인 임금구조 개선은 우리 모두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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