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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보건소, 취학전 아동 시력검진 실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김홍재]
사시·약시·짝눈 조기치료 건강한 시력 위해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13일까지 관내 11개소 어린이집 원아 만3세부터 만 6세인 취학 전 아동 504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시력검진은 사시, 약시, 짝눈 등의 눈질환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기 위해 시행했다. 강진군보건소는 '자가시력검진표'를 이용한 1차 검진에서 이상이 있는 어린이 22명에 대해 오는 27일 유아용 그림시력표와 입체시(Lang test)검사 등 2차 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결과 이상 아동으로 판정될 경우 정밀검사를 위해 안과에 의뢰하기로 했다.

특히 진단 결과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의 경우 한국실명예방재단을 연계해 선천성 백내장, 사시 등 안질환 수술비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강진군보건소는 눈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책을 볼 때 30~40cm 거리를 두고 엎드리거나 누워서 책을 보지 않고, 밤에는 일찍 자고 꼭 불을 끄고 자야한다. 또, TV는 너무 가까이 보지 않고 1년마다 정기적인 안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권장했다.


장동욱보건소장은 “최근에는 컴퓨터, 게임기, 휴대폰 등 일상생활이 눈 건강에 위협을 주고 있으므로 건강한 시력유지를 위해 무엇보다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며 눈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보건소는 생후 6개월이 되어도 눈을 잘 맞추지 못하거나, 두 눈의 시선방향이 다른 경우, 눈을 심하게 부셔하거나 찡그리는 경우,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자주 비비는 등 어린이의 눈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 즉각 정밀 검진에 나설 것을 주문 했다.




김홍재 기자 np0885@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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