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송승헌이 김성오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29일 방송한 MBC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에서는 한태상(송승헌 분)이 이창희(김성오 분)의 다친 모습을 발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태상은 공사장에 도착해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창희를 발견했다. 그는 희미한 정신을 부여잡고 무언가 말을 이어가려다가 쓰러졌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창희는 심폐소생술을 받았고, 태상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이 모습을 바라봤다.
잠시 후 태상은 창희의 주머니에서 벨소리가 울리자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전화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백성주(채정안 분). 그는 "지금 창희는 전화 받기 힘들다"고 말했고 성주는 "무슨 일 있는 건 아니죠?"라고 물으며 우려를 표했다.
이 때 의사가 다가와 태상과 대화를 나눴고, 이를 엿들은 성주는 창희가 다친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같은 시각 서미도(신세경 분)는 친구와 동생들과 호텔방에 모여 생일파티를 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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