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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약 관계사 메디젠휴먼케어, 전국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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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삼성제약공업이 투자한 메디젠휴먼케어가 유전체 분석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메디젠휴먼케어는 삼성제약이 투자해 지분 26.42%를 확보한 회사다.


삼성제약에 따르면 메디젠휴먼케어는 서울·인천·대전·대구·광주·수원 등 주요 대도시 협력병원 및 건강검진기관들과 전략적 제휴 및 고객유치를 위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초기 시장을 선점을 위해 송도, 전주, 김해, 울산, 제주 등에 소재한 병원, 의원 등과도 협력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메디젠휴먼케어는 국내 대형 대학병원 및 건강검진센터 등과도 서비스 상용화 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 중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유전체분석 서비스는 수십종의 질병에 대한 발병률을 확인하는 검사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유전자정보 분석서비스 산업의 시장규모는 2007년 이후 매년 약 2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세계시장 규모는 2014년 86억달러(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제약은 메디젠휴먼케어와 공동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유전체 분석기술과 데이터 축적 등 연구개발을 통해 특정 질병의 유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유전자 변이를 발굴, 검증과정을 거쳐 궁극적으로는 특정질환 집중표적 신약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메디젠휴먼케어 신동직 대표는 “유전체 분석과 예방치료와의 관련성과 유용성을 알리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의사, 약사 들을 위한 학회, 세미나 뿐만 아니라 국민들을 위한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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