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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변심'..1990선 중반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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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코스피가 장중 '팔자'로 돌아선 기관의 변심에 상승폭을 소폭 반납하며 1990선 중반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건설 관련주가 업황 개선 기대감에 오르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 관련주는 원전 가동 중단에 하락세인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다.


29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9.28포인트(0.47%) 오른 1995.50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일본 시장의 안정 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소비자기대지수는 지난 2008년 2월 이후 최고치인 76.2를 기록했고, 미국 대도시 20곳의 주택 가격을 집계한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도 지난 3월 전년 동월 대비 10.9% 올랐다. 유럽증시도 미국발 훈풍에 상승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15억원, 20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1016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612억원 매수 물량이 나오고 있다.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건설업(2.34%)과 의료정밀(1.19%), 금융업(0.73%), 전기·전자(0.72%) 업종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3.73%)과 통신업(-2.08%), 섬유·의복(-1.05%)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기아차(1.73%)와 신한지주(1.37%), SK하이닉스(1.11%), 삼성전자(0.74%) 등이 상승세다. 반면 한국전력은 4% 이상 떨어졌고 삼성생명은 전일과 같은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4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451개 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23개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코스닥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전날보다 0.85포인트(0.15%) 오른 586.61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5원 오른 113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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