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상승랠리를 이어가며 580선을 후반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진드기 바이러스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유상증자와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종목들의 주가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29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대비 0.93(0.16%) 오른 586.69를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8억원, 외국인이 2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35억원 '사자'에 나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제주도에서 진드기 바이러스 의심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백신 관련주인 대한뉴팜이 340원(3.88%) 오른 9110원이다. 웰크론도 2%대 오름세다.
개별종목별로는 동방선기가 100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전날대비 495원(11.77%) 떨어진 3715원에 거래 중이다. 연이정보통신이 28억원 상단의 자사주 100만주를 취득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오른 3470원이다. 넥스지는 경영진 배임혐의 피소설에 580원(9.48%) 떨어진 5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6개 종목이 강세다. 중에서는 GS홈쇼핑(2.32%), 셀트리온(1.93%), 파트론(1.41%), 서울반도체(0.28%), SK브로드밴드(0.19%), CJ오쇼핑(0.09%)등이 강세다. 반면 동서(-1.43%), CJ E&M(-1.37%), 파라다이스(-0.39%)는 하락세다. 에스에프에이는 보합이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1.17%), 음식료담배(0.87%), 출판매체복제(0.78%), 인터넷(0.78%), 소프트웨어(0.46%)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기타제조(-0.59%), 비금속(-0.3%), 정보기기(-0.22%)등은 하락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1개 종목 상한가 포함 574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282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11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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