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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트레이너' JP·김현욱 아나운서 '폭식 다이어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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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트레이너' JP·김현욱 아나운서 '폭식 다이어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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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술을 마시면서 살을 뺀다? 피할 수 없는 술자리의 연속인 직장인들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와도 같은 말이다.

배우 배용준의 트레이너로 유명세를 탄 JP(본명 임종필)와 김현욱 아나운서는 최근 신개념 다이어트 제안서 '폭식 다이어트'를 발간했다.


책의 제목인 '폭식 다이어트'는 '폭탄주 마시며 식스팩 만들기'의 줄임말이다. 김현욱 아나운서는 실제로 주 3~4회 이상 음주에도 12주 만에 10kg을 감량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직장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다이어트를 제안한 JP는 원래 연예인들의 퍼스널 트레이너로, 극단적 몸만들기 프로젝트를 국내에 도입한 장본인이다.


직접 짐(gym)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트레이너 JP는 "직장인들의 레슨을 지도하면서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책을 발간한 계기를 밝혔다.

'배용준 트레이너' JP·김현욱 아나운서 '폭식 다이어트' 화제


저자는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를 지양한다. 책에는 음식 섭취의 원칙과 다이어터의 술자리 일지, 폭탄주를 마시면서도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방법 등이 흥미롭게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을 위한 오피스 스트레칭도 눈길을 끈다. 안색 개선, 탈모 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맛사지와 피로를 풀어주는 스트레칭 방법이 사진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돼있다.


한편 12주 다이어트에 성공한 김현욱 아나운서는 1972년생으로 2000년 KBS 2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도전 골든벨' '생생 정보통' 등 다수프로그램에서 활약한 바 있다. 프리 선언 이후 스피치 교육 및 아나운서 아카데미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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