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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평균 취침시간 "자정 넘어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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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평균 취침시간 "자정 넘어 잔다" 고등학생 평균 취침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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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평균 취침시간은 자정에서 새벽 1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은 27일 도내 212개 학교 초·중·고교생 1만1834명을 대상으로 평균 취침 및 기상시간, 수면시간 등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고등학생의 42%는 자정과 오전 1시 사이에 취침했다. 초등학생은 57%가 오후 10~11시, 중학생 44%는 오후 11시~자정 사이에 취침한다고 밝혀 고등학생보다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시간은 고등학생 38%가 오전 6시30분과 7시 사이라고 답한 고등학생이 38%로 가장 많은 응답율을 보였다. 초등학생 47%와 중학생 50%는 고등학생보다는 30분 정도 늦은 오전 7시~7시30분 사이에 일어난다고 답했다.


고등학생의 평균 수면시간은 5시간30분~7시간 정도로 청소년 권장 수면시간인 8시간에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학생은 평균 8시간~9시간30분, 중학생은 7시간~8시간30분 정도를 수면에 할애하고 있었다.


고등학생 24%는 '거의 매일 수업시간에 잔다'고 답해 수면으로 인해 학교 수업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동일한 답변을 한 학생은 중학생의 경우 8%, 초등학생은 0.3%에 불과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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