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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영규 기자]경기도내 사립유치원의 올해 월 평균 납입금은 53만1600원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1014개 사립유치원 중 42.8%인 416개 유치원이 올해 납입금을 동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29.9%인 291개 유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납입금 상한선을 맞춘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30%에 가까운 유치원들은 상한선 이상으로 납입금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점검을 통해 납입금 인상이 적정했는지를 판단한 뒤, 공개키로 했다.
도교육청이 도내 1014개 유치원 중 휴ㆍ폐원을 제외한 1008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결과 월 평균 납입금은 53만1600원으로 지난해(51만1560원)보다 3.9% 올랐다.
세부적으로 보면 월 납입금 규모는 50만~60만원이 541개 유치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만~50만원(279개) ▲60만~70만원(141개) ▲40만원 미만(31개) 순이었다. 70만원 이상의 납입금을 받는 고액 사립유치원도 16곳이나 됐다.
지역별로는 성남, 용인, 군포, 의왕, 수원, 화성, 오산 등 대도시와 신도시에 월 60만원 이상의 유치원이 몰려 있었다.
한편, 도내 1014개 유치원 중 전수조사가 가능한 972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납입금 인상여부를 조사한 결과 416개 사립유치원(42.8%)은 납입금을 동결했다. 291개 유치원(29.9%)은 도교육청이 제시한 상한선 이내에서 인상했다. 707개 유치원(72.7%)이 도교육청의 납입금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셈이다.
도교육청은 앞서 도내 사립유치원에 공문을 보내 ▲납입금(입학금ㆍ수업료) 각 항목 동결 ▲수익자부담경비(급식비ㆍ교재비ㆍ현장학습비 등)에 한해 2.6% 이내 인상을 제시했다.
도교육청 북부청사 관계자는 "이번에 조사한 납입금 수준과 동결 여부 등을 고려해 사립유치원에 차등 지원할 것"이라며 "이달 중으로 운영비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북부청사는 아울러 고액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납입금 인상 절차의 적정성과 수익자부담경비 산출기준 및 정산절차 등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결과는 운영위원회를 거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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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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