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미국이 아직 전쟁 중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의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알링턴 국립묘지의 무명 용사의 묘에 헌화하고 방문객들에게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우리가 여기 모여 있는 바로 이 순간에도 6만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하고 있다"며 "그들은 여전히 순찰을 나가고 엄격한 규율 속에서 살고 있으며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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