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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금융포럼]현오석 경제부총리 환영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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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글로벌 금융환경과 아시아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
아시아의 신성장동력을 고민하는
오늘 포럼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러 국내외 전문가들과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이세정 아시아경제신문 대표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참여하신 각국의 강연자, 토론자 여러분들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세계 경제에서 아시아의 위상과 역할은
나날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아시아는 2009년 유럽발 금융위기 속에서도
과감한 정책과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7%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였고,
최근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050년에는 세계 GDP의 절반 이상을
아시아가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처럼 아시아 경제의 잠재력은 높습니다.
특히 아시아의 금융부문은
실물 부분에 비해 발전 정도가 낮아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금융 부문이 저절로 성장하기는 어렵습니다.
대내외 위험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대응하면서
지속적인 제도개선 및 구조개혁, 시장 조성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에 대응해서
항상 금융부문 리스크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선진국의 양적완화에 따른 유동성 과잉 상황에서
신흥국으로 자본유입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각국은 자본유출입 변동성 확대, 자산버블 등
부정적 파급효과를 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레버리지가 과도하게 확대되지는 않는지, 금융회사들의 건전성은 갖추어져 있는지,
끊임없이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현재의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상황은
단기처방에 따른 것임을 유념해야 합니다.


미래에 선진국의 양적완화가
종료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자본의 급격한 회수(unwinding)까지도 염두에 두면서
자본유출입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합니다.
나. 규제 강화에 따른 효과적 대응


둘째, 글로벌 규제 강화 흐름에 발맞추어
아시아 신흥국에 맞는 규제 체제를 마련해야 합니다.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주요 20개국(G20)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 금융 규제 강화 논의는
금융 부문의 과도한 위험추구 행위를 억제하는
진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규제 강화가 선진국을 중심으로 논의되면서
신흥국에 '의도치 않은 부작용(unintended consequences)'을
미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글로벌 규제 강화로
실물부문에 자금 공급을 위축시킬 수도 있고,
규제에 따른 글로벌은행의 디레버리징 과정에서
신흥국에서 과도한 자본유출이나 여신 축소 등을
발생시킬 위험도 있습니다.


따라서
규제 강화 논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규제 강도나 시기를 조율(coordination)하여
아시아 신흥국에 맞는 규제 수준을 찾아야 합니다.
다. 역내 자본시장 발전을 통한 실물 지원 강화


셋째, 역내 자본시장 발전을 통해
금융 부문의 실물 부문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아시아 금융은 외부 자본 의존도가 높고,
투자자금도 단기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외 요인에 따라
경기 변동 진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아시아의 금융 부문은 은행이 주도하고 있고,
주식·채권시장 등 직접금융 시장이 미성숙하여
은행 대출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습니다.


이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대규모 자금조달 등을
어렵게 하여 생산적 투자에 차질을 줄 수 있습니다.


핵심적인 자본시장 인프라를 조속히 확충하는 등
자본시장을 육성하여
역내의 가용재원이 인프라 등 장기투자로 전환되는
매커니즘을 마련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 금융이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미래 지향적인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이 추진 중인
창조금융에 대해 잠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 출범한 박근혜 정부는
상상력, 창의성, 과학 기술에 기반한 경제운영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창조경제라는 새로운 경제발전 패러다임을
제시하였습니다.


창조경제 실천을 위해서 금융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특히, 창조경제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벤처산업 등에 대한 혁신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들에 대한 투자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창업 회수 재도전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야 합니다.


이러한 창조금융은
성장사다리 펀드, 크라우드 펀딩,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KONEX) 신설, 신용회복 지원 등으로 구체화되어,
실물경제의 창조?혁신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이와 아울러
아시아 국가들은
앞으로 지역 경제의 고령화에도 대비해야 합니다.


역모기지론 및 자산운용 시장 활성화 등
국민들의 노후소득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금융분야 발전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우리 경제는
미약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금융회사들이 대내외 환경변화로 인해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자금지원을 통해 금융이 실물경제의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때입니다.


그리고
저성장,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수익성?건전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과거의 영업·경영 행태를 답습하여서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고비용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우리 금융산업의 건전성을 지키고
나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따뜻한 봄날인 지금,
한국의 농촌에서는
벼농사를 시작하는 모내기가 한창입니다.


한국에는
'모내기 때의 하루는 겨울의 열흘 맞잡이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는 농가의 모내기철은
하루하루가 매우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지금 아시아의 금융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모내기철에 있습니다.
아직은 미성숙한 역내 금융 부문 발전을 위해
그 기반을 다지는 단계에 있습니다.


이 시기에
아시아 국가 간 긴밀한 협력과 토론을 통해
역내 금융 발전의 초석을 탄탄히 다진다면,
머지 않은 미래에
그 성과를 수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포럼이
아시아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신성장 동력을 물색하는 폭넓은 의견교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연미 기자 ch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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