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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동·서양 철학특강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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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를 사는 지혜’ 등 현실에서 부딪히는 문제들 폭넓게 다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주민들의 철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동·서양 철학특강’을 개강한다.


구가 이 같은 철학 특강을 개설하게 된데는 철학과 같은 인문학을 통해 일상에서 지나칠 수 있는 자신과 이웃에 대한 성찰로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노원 동·서양 철학특강 개강 김성환 노원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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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강은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이승환 소장 등 6명의 교수진이 팀티칭으로 진행한다.

대학의 연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하는 학문적 시도와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지역의 수요가 맞물려 성사됐다.


강좌는 다음달 7일부터 8월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가량 노원평생교육원 2층 강당에서 11주 과정으로 열린다.

‘우리 시대 삶의 조건에 대한 철학적 성찰과 지혜 모색이라는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맹자 도가, 그리스 신화, 에피쿠로스 등을 거쳐 아담스미스 철학까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강의 내용은 ▲ 난세를 사는 지혜 ▲그리스 신화에 나타난 사랑 ▲우리시대의 불안과 희망 ▲참된 즐거움이란 무엇인가? ▲경제적 부유함, 공감과 행복 등이다.


수강인원은 100명으로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수강료는 3만원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 등에 대해서는 수강료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수강희망자는 다음달 3일까지 노원평생교육포털(lll.nowon.kr)로 신청하거나 평생학습과(☎2116-4433)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방법은 선착순으로, 6월 4일 대상자에게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통보할 예정이며, 8회 이상 수강자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다루는 철학이라는 학문이 다소 어려워 보일 수 있으나,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삶의 나침반이 되어줄 이 번 특강에 많은 주민들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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