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매치플레이 8강서 김효주 격침, '매치퀸' 이정민과 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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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장하나(21ㆍKT)가 4강전에 진출했다.
25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골프장(파72ㆍ6469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8강전에서 '슈퍼루키' 김효주(18)를 2홀 차로 제압했다.
김효주의 11번홀(파4) 보기로 1홀을 앞섰고 이어진 12번홀(파5)에서 5m짜리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2홀 차로 격차를 벌린 뒤 막판까지 경기를 주도했다. 4월 이후 4경기에서 3차례의 준우승을 거두며 '2위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는 시점이다.
4강전에서는 '2010년 우승자' 이정민(20ㆍKT)과 대결한다. 올 시즌 KLPGA투어에 입성한 루키 전인지(19ㆍ하이트)는 16강전에서 강호 양수진(22ㆍ정관장)을 격침시킨 뒤 이어진 8강전에서 이민영(21ㆍLIG손해보험)을 꺾고 4강전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4강전에서는 김세영(21ㆍ미래에셋)을 누른 이승현(22ㆍ우리투자증권)과 맞붙는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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