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배우 고두심과 이미숙이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아이유를 놓고 치열한 '모성애' 대결을 펼쳤다.
24일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측은 미령(이미숙 분)과 정애(고두심 분)의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미령은 지난 주 방송에서 순신이 자신의 친딸임을 알고 그의 집을 찾아가 정애와 마주쳤다. 그는 정애에게 "당신 자식이니까 지금처럼 쭉 살라"며 순신의 존재를 부정했지만 결국 끓어오르는 모정을 억누르지 못했다.
특히 이번 공개된 사진 속 정애는 뻔뻔한 표정의 미령을 붙잡고 강하게 항의하는 듯한 모습과 순신의 당황한 표정이 담겨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진은 "이번 주를 기점으로 순신을 사이에 둔 정애와 미령, '두 엄마' 사이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 된다. 고두심 대 이미숙이라는 연기파 여배우들의 모성애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 23회는 오는 25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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