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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여친 사망에 자살시도..베르테르효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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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여친 사망에 자살시도..베르테르효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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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가수 손호영이 연인의 비보에 따른 충격으로 자살 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극단적인 선택이 자칫 베르테르효과로 번지는 것이 아닐지 우려된다.

24일 오전 경찰에 따르면 손호영은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한 교회 인근 공용주차장 안 자신의 승용차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했다. 번개탄으로 인해 불이 붙어 차량 밖으로 피신한 그를 한 시민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호영의 극단적인 행동은 여자친구의 자살에 대한 충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1일 손호영의 여자친구는 차량에서 자살, 변사체로 발견됐다. 이후 손호영은 23일까지 빈소, 발인, 장지를 지켰다.

연인의 자살 비보에 대한 화제가 채 가시기도 전에 손호영의 자살 시도 소식이 불거져 우려의 시선이 큰 상황. 일각에선 '베르테르효과', 즉 유명인의 자살을 자신과 동일시 해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이 퍼지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실제로 올 초 프로야구 선수 조성민의 자살 이후 부산에서 하루 동안 7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해 베르테르 효과가 아니냐는 우려를 낳기도 했다.


한편 손호영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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