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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SW업체 룩소프트 뉴욕 주식시장 상장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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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만 달러 규모...도이체방크,포드,델 등 고객사 두어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러시아의 정보기술업체 IBC그룹홀딩스 자회사 룩소프트(Luxoft)가 미국 뉴욕주식시장에서 기업공개(상장)를 신청했다.


리아노보스티통신은 23일(현지시간) 증권거래위원회 신청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상장 물량과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2000년 설립된 룩소포트는 유럽과 아시아,북미지역의 고객사에 소프트웨어 설계,아웃소싱,IT컨설팅,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실행 등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고객 가운데는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스위스 최대은행 UBS,크레디스위스,델,IBM,HP,포드,보잉,알스톰,핫와이어,T모바일 등이 있다.


증권거래위원회 제출 자료에 따르면, 록소프트 매출은 경기침체기인 2000년 3월21일에서 2010년 3월21일 사이에 16.4% 증가했다.


록소프트는 “이는 같은 기간 중 동료 상장사들의 매출 성장률을 훨씬 능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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