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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원, 3개월 간 '누들로드 통통통' 진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7초

단순 식도락 여행이 아닌 고객과의 소통을 통한 제품 개발과 생산연계로 지속되기 위한 취지

동아원, 3개월 간 '누들로드 통통통' 진행 ▲이창식 동아원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누들로드(Noodle Road) 통통통 트레킹' 첫 번째 맛집인 '계동마나님(서울시 종로구 소재)'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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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동아원은 '맛있게 면(Noodle)을 먹고 서로의 새로운 면(面)을 찾다'라는 슬로건을 갖고 약 3개월 간 '누들로드 통통통'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통통통 트레킹(通通通 :의사소통, 운수대통, 만사형통)'은 임직원간의 친밀감을 조성하고 건강한 동료의식을 고취하고자 매년 새로운 테마로 기획됐다.


이번 '누들로드 통통통 트레킹'은 임직원 소통의 창구역할 외에 제분 기업이라는 업태의 이점을 살려 밀가루 소비가 직접 이뤄지고 있는 국내 유명 면 요리 전문점을 탐방한다.

단순 식도락 여행이 아닌 고객과의 소통을 통한 제품 개발과 생산연계로 지속되기 위한 취지다.


오는 7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총 12개 조의 팀원들이 지정된 맛집을 탐방하고 시식메뉴에 대한 평가와 분석으로 진행된다. 또한 해당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관계자와의 대화의 장도 마련하여 고객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동아원은 누들로드 통통통 트레킹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행사가 되기 위해 기행작가를 선정, 맛집별 트레킹 종료 후 사진을 곁들인 소감문을 작성하여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


이창식 동아원 대표이사는 "누들로드 통통통 트레킹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고객 만족의 첫걸음을 몸소 실천하고자 한다"면서 "내년부터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동아원 사업장이 있는 부산, 당진 지역까지 확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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