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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아나운서 출신 전 국회의원 유정현이 방송인으로 다시 돌아온 심경을 밝혔다.
유정현은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택시'를 통해 시청자들을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날 유정현은 "국회의원을 하면서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고 욕도 먹었다"며 "전직 국회의원으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용서를 구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6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게 됐다"며 "집안 정치만 잘하는 것도 어려운데 너무 욕심을 부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재치 있게 심경을 고백했다.
또 이날 MC 김구라는 "'아나테이너'(아나운서+엔터테이너)의 원조인데 SBS에 안 가고 복귀는 왜 tvN인가?"라고 돌직구를 날려 유정현을 당황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전 국회의원인 강용석 변호사가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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