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개인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융자 잔고가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새 정부의 중소 혁신기업 육성 의지가 벤처투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코스닥시장 신용융자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넘어설 태세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현재 신용융자 규모는 4조7889억원으로 전일보다 67억원 증가했다.
사상 최고치는 2007년 6월 26일 기록한 7조105억원이다. 역사적 고점과는 거리를 두고 있지만, 코스닥의 경우는 2007년 6월 26일 2조3238억원에 근접한 2조2382억원까지 치솟았다.
코스닥 시장 신용융자는 지난달 24일(2조364억 원) 이후 14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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