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방송인 노홍철이 아이돌이 뽑은 최고의 역사 선생으로 선정됐다.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TV특강'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사건팀(박명수 노홍철)과 문화유산팀(정준하 정형돈)의 강의가 펼쳐졌다. 사건팀은 노홍철의 열정적인(?) 강의가 뜨거운 호평을 받았고, 문화유산 팀은 정준하 정형돈의 아이돌 눈맞춤 강의를 위해 가무로 흥을 돋웠다.
강의를 마치고 각 팀의 순위가 공개됐다. 발표는 2등 팀부터 시작됐다. 2등으로 호명된 팀은 문화유산 팀이었다. 하지만 2위 팀이 한 팀 더 있었다. 자연스레 꼴찌는 두 팀으로 결정됐다. 꼴찌 팀이 받을 벌칙은 다음 녹화 때 정하기로 했다.
벌칙을 면제 받을 수 있는 1등 팀은 총 15표를 획득한 사건 팀이 차지했다. 자동으로 유재석 길 하하의 인물 팀은 꼴찌가 됐다. 하지만 이어 평가 내용이 공개되자 1등인 사건 팀의 희비는 엇갈렸다. 노홍철에게는 호평이 쏟아진 반면, 박명수에게는 혹평이 대부분이었던 것.
이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 정도면 박명수도 같이 벌칙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이건 개인전이 아니다. 어차피 한 팀이다"라며 맞섰다. 박명수는 그러나 아이돌들의 충격적인 평가 내용에 할 말을 잃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고객들의 주문 사항을 해결해주는 '간다간다 뿅간다' 편이 전파를 탔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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