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준우 '홈런착각 설레발 세리머니' 해외서 화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전준우 '홈런착각 설레발 세리머니' 해외서 화제 전준우 '홈런 착각 세리머니'가 해외에서 화제다.(출처 : 엠엘비닷컴)
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 소속 전준우(27) 선수의 '홈런 착각 세리머니'가 해외에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6일(한국시각) 메인 화면을 통해 전준우의 황당한 세리머니 소식을 소개했다.


전준우는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 9회말 1사 1루에 서 타석에 나와 장타성 타구를 날렸다. 만약 홈런이라면 4-6으로 뒤지고 있던 롯데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는 타구였다.

전준우는 공의 날아가는 방향을 보자마자 멋지게 방망이를 던지고 손가락으로 덕아웃을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했다.


하지만 그가 친 공은 이같은 세리머니가 무색하게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되고 말았다. 무안해진 전준우는 상대편 NC 1루수 모창민의 위로를 받으며 그라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전준우 '홈런착각 설레발 세리머니' 해외서 화제 (출처 : 엠엘비닷컴)


엠엘비닷컴은 젊은 선수들(kids)에게 좀더 신중히 결과를 지켜본 후에 세리머니를 하라는 의도로 이 해프닝을 홈페이지에 게재한 것이다.


미국 CBS 스포츠 역시 16일 '세리머니의 중요한 교훈'이라는 제목으로 전준우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전준우에 대해 "그의 거칠고 강력했던 스윙은 '내가 최고'라고 말해주는 듯 했다"며 "하지만 타구는 외야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고 상대편 1루수의 위로를 받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전준우의 세리머니가 준 중요한 교훈으로 '진짜 홈런을 쳤는지 확인할 것', '상대편이 오히려 자신을 위로하게 만들지 말 것', '배트를 미리 던지는 연습을 하지 말고 던지더라도 자연스럽게 던질 것', '투수를 보지 말고 공을 쳐다볼 것' 등 4가지를 들었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