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 미사용, 재활용성, 에너지 효율성 등 28개 항목 평가 거쳐 인증 획득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가 유럽의 안전규격 기관 TCO에서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TCO 인증은 유럽 지역 최고 인지도의 친환경 인증 기관 TCO에서 사용편의성, 안정성, 제품의 환경 친화성 등을 고려해 부여하는 제품 인증 규격으로 갤럭시S4는 휴대폰 중 최초로 TCO 인증을 받았다.
갤럭시S4는 삼산화안티몬, 프탈레이트, PVC, 수은, 니켈 등 주요 유해물질 미사용, 배터리와 휴대폰 케이스 재활용성, 에너지 효율성, 사회적 책임 등 28개 항목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유럽 인증을 통해 삼성전자의 친환경 철학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환경을 우선으로 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4는 지난달 미국 안전규격 기관 UL의 친환경 제품 인증도 받았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