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시아역내 14개국 해운대표가 해운위기 조기 극복을 위한 협의에 나선다.
15일 한국선주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지역 14개국 해운업계 대표 150여명(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 ASF: Asian Shipowners’ Forum)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인도 뭄바이 트라이던트 나리만 포인트(Trident Nariman Point) 호텔에서 2013년도 총회를 갖는다.
해운업 대표들은 해운위기 극복을 위한 공조방안과 해적피해 예방 및, 선박 온실가스 배출규제 대책 등을 논의하고 공동발표문을 채택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해운위기를 조기극복하기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이어 해적예방과 관련해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아프리카 기니수역에서의 해적사고에 대한 대응책을 협의한다.
이외에도 선박평형수관리협약의 시행유보를 비롯해 파나마운하 통항료 인상 억제, 선박재활용에 대한 EU 규제강화에 따른 대책, ASF의 국제적인 위상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한다.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는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대만, 홍콩 등 국가의 선주협회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브루나이 등으로 구성된다. 동남아국가연합선주협회연합(FASA) 등 아시아 역내에 있는 14개 선주협회로 이뤄졌다. 최근 아시아 국가들의 상선대 규모가 50%에 달하는 등 세계 해운시장에서 차지하는 아시아역내 해운 비중은 크게 확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ASF 총회에는 이윤재 한국선주협회 회장(흥아해운 회장)을 대표로,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 송요익 전무, 고려해운 박정석 사장, 한진해운 백대현 전무, SK해운 윤형진 상무,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전무, 조봉기 이사 등이 참석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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