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
전남 신안군에서 국제철인3종 경기가 개최된다.
신안군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신안군 자은면, 암태면, 팔금면, 안좌면 일원에서 ‘2013 코리아 신안 국제철인3종 경기’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이언맨코스(수영 3.8km, 사이클 180.2km, 마라톤 42.195km)와 하프코스(수영 1.9km, 사이클 90km, 마라톤 21km)에 선수 400명, 가족·동호인 500명, 자원봉사자 500명 등 1400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18일 자은면 백길리해수욕장에서 시작된다. 아이언맨코스를 17시간 이내에 완주한 기록으로 순위가 결정되며 하프코스는 9시간 30분 이내에 완주한 기록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대회는 선수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체험 대회로 진행되며, 자은면 백길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기구 체험과 둔장어촌마을에서 갯벌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김인수 신안군 문화관광과장은 “극도의 체력이 요구되는 경기인 만큼 선수들의 안전 확보와 특히 교통통제에 따른 군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구간 교통통제는 18일 사이클 경기구간인 자은, 암태, 팔금, 안좌는 오전 7시부터 18분까지 부분 통제되고, 마라톤 구간 자은면은 24시까지 통제된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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