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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월까지 '여름철 종합대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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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5개월간 운영… 재난대책 추진·취약계층 특별보호 등 4개 분야 선정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가 다가올 여름철 발생할 각종 재해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특히 올해는 침수 취약지역 수방관리와 폭염·위생관리 그 밖에 여름철 나타날 수 있는 불안과 불편사항을 최대한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서울시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2013 여름철 종합대책' 운영에 착수해 시민안전과 건강권 보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풍수해 등 재난안전대책 ▲독거 어르신·노숙인 등 재난취약계층 보호 ▲시민 보건관리 ▲시민생활 보호 및 육성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아울러 폭염대책본부 운영과 무더위 쉼터 조성 등으로 지난해 극심했던 폭염과 관련 위생문제 발생에도 대비키로 했다.


먼저 상습침수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수방을 실시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시민참여형 대응체제를 구축한다.

서울시는 이 기간 중 사당역과 강남역, 도림천 등 침수 취약지역에 집중적인 맞춤형 관리와 함께 SNS에 기반한 시민참여형 재난대응체제를 강화해 풍수해 및 침수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5000여명의 재난도우미를 투입해 독거 어르신과 거동불편자, 노숙인, 쪽방촌거주자 등 재난취약계층 특별보호에도 나선다.


노인돌보미, 서울재가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는 폭염 특보상황을 전파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한지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의 경우 7~8월 동안 폭염특보 발령 시 대피장소로 이동하도록 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보호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이 밖에도 노후 아파트 237개 단지와 취약 음식점 위생점검, 식중독·전염병 예방활동 등이 종합대책 기간 중 수시로 이뤄지고, 서울이 태풍의 영향권 내에 들어갈 경우 가격 폭등 대비한 수급상황과 쓰레기 수거관리 등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여름철 종합대책 기간 동안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시정·보완하겠다"며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폭염으로 발생했던 녹조문제에 대해선 한강 상류 모니터링 강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누구나 한강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한강공원 일대에 쉼터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방침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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