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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관련 중재재판장에 '조니 비더'…3인 재판부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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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론스타 관련 중재재판장에 영국의 조니 비더 재판장이 선정됐다.


론스타가 지난 2012년 11월21일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한-벨기에 투자보장협정 위반을 이유로 국제중재기구인 국제투자분쟁해결센타(ICSID)에 제기한 국제중재재판에서 양 당사자는 영국 국적의 조니 비더(V.V. Veeder, 64)를 중재재판장으로 합의 선정했다.


이로써 3인 중재재판부 구성이 완료됐다. 론스타는 지난 1월 22일 찰스 브라우어(Charles Brower, 77세, 미국), 대한민국 정부는 2월12일 브리짓 스턴(Brigitte Stern, 71세, 프랑스)을 중재인으로 각각 선정한 바 있다. 조니 비더는 투자중재사건 21건에서 중재인으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15건은 중재재판장으로 선임된 경력이 있는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중재인으로 알려졌다.


조니 비더 재판장은 영국 캠브리지대 법학 석사를 거쳐 영국 Queen's Counsel(왕실 고문변호사) 임명, 런던국제중재법원(LCIA) 부원장을 맡고 있다. 재판장 선정으로 중재재판부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최초 절차기일, 서면 공방, 사건 심리 등을 진행하게 되며, 최종 중재 판정까지는 약 2~3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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