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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전국노래자랑'이 100만 관객을 향해 순항 중이다.
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13일 하루 397개 상영관에 1만 8825명의 관객을 불러들였다. 지난 1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81만 3354명이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 1위는 할리우드 영화 '아이언맨3'가 차지했다. '아이언맨3'는 '전국노래자랑'의 2.5배에 가까운 1015개 상영관에서 7만 8630명의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엄청난 스크린 수를 감안할 때 그리 좋은 성적은 아니다.
'전국노래자랑'은 대한민국 대표 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한 참가자들이 단 한 순간,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꿈의 무대에 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이날 '고령화가족'은 전국 540개의 상영관에 5만 46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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