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미래부, 중소SW기업 신흥국가 진출 돕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아프리카 국가정보화 및 신흥국 전자정부?e-뱅킹 분야 시장진출 기반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SW) 산업의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정보화 컨설팅지원'과 '수출형SW 제품화 지원' 사업을 수행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외정보화 컨설팅 지원사업은 전략국가를 대상으로 국가정보화 마스터플랜과 정보화사업 사전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국내 IT서비스기업의 해외 수주기회 증대에 기여한다는 목적이다.

수출형SW 제품화 지원사업은 수출 유망 SW제품을 선정해 제품현지화·품질확보를 지원하고 중소SW 제품의 현지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먼저 국가정보화 마스터플랜 사업은 국가별 정보화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현지 정보화 수요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3개 지정공모, 1개 자유공모 과제로 진행된다. 지정공모 대상 국가는 케냐, 르완다,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신흥국이다.

사전 타당성 조사는 단위과제별로 정보화 사업수행 타당성을 조사하는 사업으로 7개 신흥국가에서 지정·자유공모 과제로 진행된다. 전자정부·e뱅킹·공인인증 등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공공·금융 분야의 사전타당성 조사 과제를 지정공모할 방침이다.


수출형SW 제품화 지원사업은 중소SW 멘티기업과 현지 멘토기업을 묶어 품질·현지화 마케팅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15개 내외의 과제로 이뤄졌다. 멘토는 현지법인이나 다년간 안정적인 수출실적을 보유한 국내기업,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실적 및 품질역량을 보유한 해외기업이 맡게 된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지정공모 방식을 도입해 정부가 포럼·세미나·워크샵 등 다양한 경로를 활용한 해외네트워킹으로 직접 과제를 발굴해 기업에게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중소SW 기업에게 더 많은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중소 컨소시엄 구성을 유도하고 컨설팅 지원금의 차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정보화 마스터플랜·사전타당성조사 사업과 수출형SW 제품화 지원사업의 신청 기간은 각각 오는 28일, 27일까지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각각 14일과 16일 오후 2시 서울 가락동에 위치한 본원 5층 강당에서 열린다.




김보경 기자 bkly4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