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밀착형 현장행정 구현에 최선 다할 터 "
강진원 강진군수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애로와 건의사항 등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고자 주요 영농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가뭄극복을 위한 농업용수 확보와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 대안을 제시하고, 못자리 설치 및 모내기 사전 점검 등 올해 풍년농사를 위한 대책 방안을 강진 농업인과 함께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행정을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 군수는 일부농가에서 육묘 실패 사례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실패한 농가를 직접 방문해 원인을 찾아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위로했다.
이날 강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과 격의 없는 대화에 나설 계획이다”며 “강진의 농업발전방향과 강진군민을 위한 개선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수렴하는 밀착형 현장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오는 20일부터 농번기 일손돕기를 실시한다.
고령·영세농가 및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800여 공직자가 일손 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영농철에는 농작업에 의한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데, 농업인들이 신체적·경제적 손실로 큰 어려움과 심리적 상실감이 크다고 판단, 작년 하반기부터 농업인안전공제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 농업인안전공제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하고 가입을 대대적으로 안내하는 등 농업인들의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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