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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급등… G7 회의 결과 영향준 듯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고 있다. 지난 주말 주요 7개국(G7) 회의에서 사실상 엔저를 용인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달러당 1113.0원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3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8.45원(0.76%) 오른 11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간이 흐르며 상승폭을 줄이고 있지만, 9시 40분 거래가는 9.15원(0.83%) 오른 1115.2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엔저를 상수로 치면, 이날 달러화 급등세에는 G7회의 결과가 영향을 줬다는 풀이가 가능하다. 국제 회의체가 특정국가를 겨냥하는 일은 드물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우회적으로 자제를 요구하는 신호도 주지 않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102엔 언저리를 오르내리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02엔을 넘어선 건 2008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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