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인사돌과 오라메디 등 구강전문 의약품으로 잘 알려진 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이 잇몸질환 전용 구강청결제 '아이피워시'를 13일 출시했다.
아이피워시는 충치만을 예방해주는 일반 구강청결제와 달리 충치의 원인이 되는 뮤탄스균과 잇몸질환을 유발하는 치주균을 20초 이내에 99.9% 살균해준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치몰, 살리실산메칠, 멘톨, 유칼립톨, 자일리톨 등의 복합성분이 함유돼 잇몸질환을 예방·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발치, 임플란트 등 치과 수술 환자나 교정 환자들에게 추천할만한 구강청결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잇몸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이나 치과치료 외에 보조적 요법으로 잇몸질환 전용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아이피워시는 하루 두번(아침, 저녁) 20ml씩 약 30초간 입 속을 헹군 후 뱉으면 효과적이다.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동국제약 고객상담전화(080-550-7575)로 하면된다.
한편 동국제약은 지난해 2월 3M과 '상호간 제품의 마케팅 및 판매'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3M은 동국제약의 치과용 전문의약품인 '미노클린치과용연고'를 판매하고 있으며, 동국제약은 올해부터 3M이 개발한 아이피워시를 국내 약국유통점에 독점 공급키로 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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