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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 유럽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참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9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이 유럽 최대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비타푸드 유럽(Vitafoods Europe) 2013'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박람회는 오는 14~16일 스위스 제네바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이 곳어세 쎌바이오텍은 한국형 유산균 ‘듀오락’으로 유럽 내 ‘건식 한류(健食 韓流)’ 열풍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쎌바이오텍은 5개 라인 14종에 달하는 ‘듀오락’ 전제품을 출품한다. 특히, 최근 출시한 당뇨환자를 위한 식후 혈당조절제 ‘듀오락 혈당컨트롤’과 육식 애호가를 위한 ‘듀오락 위청장쾌’ 등 고기능성 스페셜케어 제품군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 쎌바이오텍은 오는 15일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30분까지 박람회장 인근 스타링제네바 호텔에서 유럽 지역의 대형 유통점(Distributor)들을 대상으로 단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박테리오신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의 특성 및 효능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쎌바이오텍의 연구기술개발(R&D) 현황 및 앞선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 듀오락 제품 현황 등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비타푸드 유럽’은 유럽 최대 규모이자 가장 정평있는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세계 각지의 우수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화장품의 원료 및 완제품들이 출품된다. 따라서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하는 한편, 유럽 지역은 물론 전세계 리딩 바이오 기업들과의 교류도 확대할 수 있다. 올해 행사에는 총 40개 국 554개사가 참가하며, 1만2000명 이상의 관련 업계 담당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2002년 한국 기업 중 최초로 ‘비타푸드 유럽’에 참가했으며, 이후 매년 행사장에 기업 단독 부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유산균 종주국 덴마크의 약국 시장에서 1위를 하는 등 유럽 시장에서 쎌바이오텍의 높은 위상을 반영한 것이다.


쎌바이오텍 정명준 대표는 “고령화 및 삶의 질 향상 등으로 건강기능식품을 필두로 한 질병 사전예방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사전예방 시장의 대표주자로 주목받고 있다”며 “프로바이오틱스의 본산지라고 할 수 있는 유럽 지역을 발판 삼아 전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한국형 유산균’의 돌풍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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