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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순수 예술 대중화'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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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백화점은 14일부터 19일까지 천호점에서 ‘제3회 2013년 An’C 4대 공예 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초여름 싱그러운 어느 멋진 날의 예술 산책’이란 부제로 현대백화점과 아트앤컴퍼니가 공동으로 기획해 도자, 유리, 금속, 나무공예 분야에서 활동중인 국내외 60여 명 작가들의 작품 5000여 점을 선보인다.

대표 작가로, 대한민국 공예대전 등 각종 대전에서 40여회 입상을 기록한 도예가 민경익, 제20회 대한민국텍스타일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섬유공예가 이시원, 금속공예가 윤주영, 목공예가 박범기 등 4대 공예분야 작가들과 추상표현의 대가로 한국을 대표하는 서양화가 곽훈, 조각가 주송렬 등 유명 화가 및 조각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국내외 유명 작가 회화 및 조각, 공예품 100만원전, 이태리 유명 작가 소품 특별전, 1호(캔버스 22.7 × 15.8cm 크기)소품 특가전 등도 진행된다.

아울러, 작가들과 소통하고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공예 체험전도 운영한다. 행사 기간 내에 방문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프로그램별로 5000원에서~6만원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임은옥 작가와 페인팅 손수건·가방 만들기’, ‘조정연 작가와 이니셜 펜던트 만들기’, ‘김소연 작가와 가죽 브로치·팔찌 만들기’, ‘민슬기 작가의 포슬린 체험(백자 위에 그림을 그려 구워 만드는 도자기 페인팅)’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4대 공예를 포함한 회화, 조각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부담없이 문화홀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작가들과 자연스럽게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문화 예술 체험 행사를 점포별로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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