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3~15일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57건을 포함한 681억원 규모, 483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159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푸른터 아파트(129.860㎡)는 감정가 4억2000만원에 매각예정가 1억2600만원으로 30% 수준에 매물로 등장했다.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풍성위버폴리스 아파트(121.578㎡)는 감정가 5억7000만원, 매각예정가는 60%인 3억4200만원에 공매에 나왔다.
경기도 화성시 소재의 단독주택(121.640㎡)은 감정가3억3300만원, 매각예정가 1억9900만원 수준이다.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의 다세대 주택(49.360㎡)은 감정가 4500만원, 매각예정가 2700만원 수준이다. 화성시 봉담읍 당하리 일주빌라(74.990㎡)는 감정가 8000만원에 매각예정가 480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화성시 서신면 소재의 공장건물(1002.250㎡)을 감정가의 60%인 7억400만원, 안산시 단원구 소재 건물(53.250㎡)은 감정가 60%인 3400만원에 공매에 나왔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이 됐다면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온비드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역삼동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도 교부가 가능하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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