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해 1100원 선을 돌파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를 마친 달러당 원화는 1106.1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1원 급등했다.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로 환율 상승의 모멘텀을 제공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 수당 청구건수도 5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면서 환율 상승에 힘을 실었다.
미 달러화의 강세로 엔달러 환율이 100엔대를 돌파하는 등 엔화가치 하락도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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