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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친환경 아이디어로 재탄생한 '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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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물포길 친환경조성' 위한 공모전 실시… 17개 수상작 선정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오랜 시간 강서와 양천지역을 단절시키고, 차량소음 등으로 주민 생활환경까지 침해했던 '제물포길'. 서울시가 이 제물포길을 친환경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진행한 시민아이디어공모전 수상작 17점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5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진행한 '제물포길, 놀라운 공간변화의 상상력' 공모전을 통해 우수상 2점과 장려상 5점, 입선 10점 등 총 17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에는 총 37건의 작품(196개 아이디어)이 접수됐고, 수상작은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우수상에는 '살맛나는 지역의 중심, 제물포 희망숨길(추소연 외 1명)'과 '제물포 빗물공원(나석영)'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살맛나는 지역의 중심, 제물포 희망숨길'은 제물포길 전 구간 공간조성 방향과 콘셉트를 제시하면서 각종 시설설치 필요성과 위치 선정 등에서 분석이 적절히 이뤄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물포 빗물공원' 역시 화곡·신월동 등 제물포길 주변 저지대 상습침수를 해소하고, 빗물공원 조성으로 물순환 체계를 구축하자는 제안을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서울시는 10점의 입선작품과 함께 각종 오브제를 소재로 활용한 아이디어, 갈대를 주요 식재로 사용한 아이디어 등 5점을 장려상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김병하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물포길의 잠재된 가치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제물포길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향후 다양한 참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양천구 신월IC에서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제물포길(도로명 : 국회대로) 7.6㎞구간에 대해 차로수를 축소하고 녹지와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올해 5월에는 기본계획용역에 착수해 올해 안으로 종합 마스터플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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