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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호남국도 더 편리하고 안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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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규 ]


호남지역 국도가 더 편리하고 안전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부터 5년 동안 총 사업비 819억원을 투입, 전남과 전북지역 위험도로 36개소에 대한 구조개선 및 선형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전남지역 대상은 함평군 함평읍 내교리 국도 24호선과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 국도 77호선 등 18곳(344억원)이다. 전북은 무주군 무주읍 오산리 국도 30호선과 장수군 장계면 금덕리 국도 19호선 등 18곳(472억원)이다.

익산국토청은 이 가운데 올해는 함평읍 내교리 국도 24호선과 곡성군 입면 창정리 국도 13호선, 무주읍 오산리 국도 30호선, 정읍시 입암면 단곡리 등 4곳에 총 61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위험도로 개선사업은 도로의 폭과 곡선반경, 경사도, 시야, 사고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를 부여한 뒤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익산국토청은 설명했다.


이를 근거로 1989년부터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 익산국토청은 지난 4단계 사업(2008∼2012년)을 통해 전남 19개소(596억원)와 전북 26개소(460억원)를 개선한 바 있다.


구자명 익산국토청장은 “위험도로 개선사업은 사고 감소와 사회적 손해비용 감소 등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위험도로 개선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국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국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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