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B국민은행이 8일 셀프재무진단 프로그램인 '행복청진기'를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 또는 모바일 휴대기기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속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종합병원에서 주기적으로 개인의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재무상태를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진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부채진단과 현금흐름 진단, 은퇴준비 진단, 종합 재무진단의 총 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부채와 현금흐름, 은퇴준비 등 개별진단 항목은 통계청 데이터를 통해 동일 연령대 및 표준모델 평균과 비교해 현재 재무상태의 적정성을 판단할 수 있다.
또 개인별 진단결과에 따른 맞춤형 'KB 가이드'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금융 솔루션까지 제시한다. 종합 재무진단은 개인의 전체 재무상태에 대한 종합 진단항목으로 소득, 직업, 저축 등 여러 항목에 대한 분석을 통해 현재 재무상태를 판단해 준다.
국민은행은 향후 재무진단 결과에 따라 인근 영업점 담당직원이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는 '행복 청진기 피드백 서비스'도 추가로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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