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삼성 뮤직·비디오·북스·게임스·러닝 등 5대 서비스 모두 지원하게 돼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음악 서비스를 시작한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다음달 1일 국내에 독자 음악 서비스 '삼성 뮤직'을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삼성 허브가 탑재된 갤럭시S4부터 삼성 뮤직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다운로드가 아닌 스트리밍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뮤직은 지난해 5월 뮤직 허브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시돼 현재 15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다. 보유 음원은 2000만곡 이상이다. 국내에서는 음원 저작권 문제로 서비스를 미뤄왔지만 최근 이 문제가 해결되면서 다음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삼성 뮤직 서비스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다음달 삼성 뮤직이 출시되면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의 5대 콘텐츠 서비스가 모두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멀티미디어 콘텐츠 스토어인 삼성 허브를 발표하고 기존에 나온 뮤직 허브, 비디오 허브, 리더스 허브, 게임 허브, 러닝 허브 등을 삼성 허브 안에 통합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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