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리스크 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중진공과 무역보험공사는 최근 일본의 양적 완화 정책에 따라 엔화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출 중소기업들의 채산성 악화를 막기 위해 서로 협력해 리스크와 환위험 등을 분산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무역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과 중소Plus+ 단체보험 가입 기업 등에 대해 수출금융자금 신청 시 우대지원하기로 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중진공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기업의 환변동보험 및 중소Plus+ 단체보험 가입에 대해 우선으로 보험인수를 하고 보험료도 우대하기로 했다.
또 국내 수출지원 업무 추진시에도 상호 협조해 중진공 무역사절단 파견시 무보의 수출업체들을 적극 참여시키고, 환리스크 관리 설명회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박철규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부담이 크게 경감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수출기반 확립을 위한 방법이 있다면 무엇이든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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