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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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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6일(현지시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지난주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좀더 공격적인 통화정책에 나설 뜻을 분명히 밝힌 셈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에 따르면 드라기 총재는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앞으로 유로존 경제와 관련된 모든 자료를 검토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다시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 금리 인하나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 앞서 많은 변수를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유럽의 경제지표는 희망적이지 못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4월 제조업ㆍ서비스업을 아우르는 종합 구매관리지수(PMI)는 46.9에 그쳤다. 이번에도 50을 넘어서지 못하면서 15개월 연속 경기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유로존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4% 줄었다. 이는 예상치를 뛰어넘는 감소폭이다. 유로존 소매판매가 여전히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는 뜻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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