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유니켐이 기아자동차의 카니발 후속모델(카니발YP)에 가죽시트 원단을 납품한다고 7일 밝혔다.
납품 예정기간은 오는 2014년부터 4년간으로 총 납품단가는 240억원 규모다.
카니발 후속모델의 가죽시트 원단 납품사로 선정된 것은 유니켐의 생산공정 혁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성 제고와 고급제품 개발을 위한 노력이 바탕이 돼 성과를 거뒀다”며 “가격, 품질 등이 글로벌 자동차사인 고객사의 기준을 충족한 결과”라고 말했다.
유니켐 심양보 대표는 “올해 원피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등 대외적 경영환경이 결코 녹록치 않지만 더욱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해 지난해에 비해 확실히 턴어라운드한 실적을 보여주겠다”며 “제품 고급화와 우량 거래처 확대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의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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