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유니켐은 외부감사법인의 재감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말 기준 51.4%였던 자본잠식률을 2월말 기준 37.2%로 줄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유상증자로 확보한 137억원의 자본금 전입이 반영된 것으로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완전히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유니켐 관계자는 "재무건전성이 높아지고 영업활동을 위한 자금이 준비된 만큼 올해 획기적인 실적개선을 이뤄낼 계획"이라며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신규 거래처 확대로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유니켐은 지난 2011년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상에 과세 전 충당부채로 계상됐던 세금이 최근 조세심판원의 과세불가 결정으로 완전히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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