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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미켈슨, 선두 "가자, 설욕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3라운드서 1오버파 쳐 와트니와 공동선두, 이동환 공동 15위서 '선전'

[웰스파고] 미켈슨, 선두 "가자, 설욕전~" 필 미켈슨이 웰스파고챔피언십 셋째날 1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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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필 미켈슨(미국)이 설욕전을 꿈꾸고 있다.

미켈슨은 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골프장(파72ㆍ744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챔피언십(총상금 670만 달러) 셋째날 1오버파를 쳤지만 공동선두(8언더파 208타)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닉 와트니(미국)가 공동선두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10위(5언더파 211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버디 4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오히려 1타를 까먹었다. 14번홀(파4)까지 2타를 줄이며 순항하다가 파5의 15번홀(파5)에서 제동이 걸렸다. 두번째 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밀리면서 아웃오브바운즈(OB)가 됐고, 결과적으로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이어진 16번홀(파4)에서는 공으로 갤러리를 맞히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보기를 더했다.

미켈슨에게는 바로 이 대회가 2010년 최종 4라운드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통한의 역전패를 당해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무대라는 점에서도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 매킬로이는 특히 10언더파의 코스레코드를 작성했다. 이번 대회 역시 아직은 선두와 3타 차, 역설적으로 우승이 충분한 까닭이다. 한국은 이동환(26)이 공동 15위(4언더파 212타)에서 선전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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