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감도 퍼팅감 앞세워 5언더파, 매킬로이는 5위로(↓)
필 미켈슨이 웰스파고챔피언십 둘째날 9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샬럿(美노스캐롤라이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필 미켈슨(미국)의 반격이다.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골프장(파72ㆍ7492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챔피언십(총상금 670만 달러)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선두(9언더파 135타)로 도약했다. 2010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통한의 역전패를 당해 설욕을 꿈꾸는 무대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 안착률이 35%,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 역시 66%로 저조했지만 홀 당 평균 퍼트 수가 1.5개에 불과해 타수를 줄이는 동력이 됐다.
이 대회에 아홉 차례 출전해 2010년 준우승을 포함해 여섯 차례나 '톱 10'에 진입한 남다른 인연도 있다. 미켈슨 역시 "내가 좋아하는 코스"라며 "이번에는 예감이 남다르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선두로 출발했던 매킬로이는 반면 공동 5위(6언더파 138타)로 내려앉았다. 전반에 보기 2개를 범해 출발이 좋지 않았다. 후반 들어 다행히 1, 4, 8번홀 버디로 스코어를 만회해 3라운드를 기약했다. 한국은 'Q스쿨 수석합격자' 이동환(26)이 공동 35위(1언더파 143타)로 선전했다. 노승열(22ㆍ나이키골프)과 박진(34)은 '컷 오프' 됐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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